그림 평가 및 회고
그림 평가 및 회고
그림을 그린지 딱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독학으로 공부한지라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많은 것들을 습득하려고 얘를 섰으니 이를 뒷 자취를 밟는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긴다.
우선 1년동안 좋아요가 많은 순으로 나열하여 12개의 그림을 선정했으며, 이 그림을 바탕으로 어떤부분에 힘을 썼는지에대해서 설명하고. 마지막엔 이후에 나아가야할 진로에대해서 나열 해보려고한다.
1년동안의 그림의 변화

그럼 달별로 어떠한 고민과 시련이 있었는지 나열해보자!
8월~ 9월

우선 21년 8월부터 21년 9일까지는 해부학과 크로키에 매진하였다.
이를위해 내가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을 링크하면 아래와같다.
https://www.youtube.com/c/ProkoTV
www.youtube.com
GES DRAW PARTY
Free art resource for practicing Gesture Drawing! Content will open on every Thursday, at UTC 11:00/PDT 4:00/JST 20:00. Draw from videos/still photos then post the drawings using hashtag "#GesDrawPARTY" Before joining the party, please read/accept terms of
www.youtube.com
인체의 도형화와 크로키 등을 공부하면서, 특히 제스쳐 드로잉에 비중을 많이실었다. 이러한 이유는 그림의 느낌을 살리고싶기 떄문이였는데, 뭔가 멋져, 뭔가 그럴싸해 같은 그림들은 그림안에 특유의 동세나, 흐름이 느껴졌기떄문인데, 이러한 부분을 최고로 살리고싶었기 때문에, 많이 공부했던 기억이 있고, 이것은 지금도 유요하다.
10월

내가 가장 쇼크 받은 달이였다.
크로키를 대충했으니, 조금이라도 뭔가 그려보자! 하고 그렸으나, 8시간 이상의 작업량에 비해서 엉망인 결과물이 나왔기 떄문인데, 이 기점으로 선따는것을 관두었다.
선따지말고, 바로 채색으로해서, 결과물을 빨리 만들어내자. 그래서 많이 그리던 뭘하던해서 나아갈 수있게 해보자 라는 것이 취지였다. 따라서 이시점에서 나의 무태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11월~ 12월

친구의 자캐나, 내 게임 캐릭터등을 그리면서, 정말 그리고싶은 것들을 그려나갔다.
여전히 맘에 드는 결과는 아니였지만, 작업시간 1~3시간 사이의 아웃풋이였기에, 10월달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닐수 없었다.
이과정에서는 머리카락 표현등이 너무나도 힘들어 여러 서적과 자료들을 찾아다녔던 기억이있으며, 블로그에서도 많이 포스팅 하였다. 그렇다고 지금은 잘 그리는 것이 라고 말하긴 힘들지만, 얼추 머리카락에 대한 이해도를 올리기 시작했을 타이밍이였다.
1월

슬슬 캐릭터말고 배경도 그려보자! 하고 손을 대기시작했다.
캐릭터에 대한 표현말고, 배경을 그림으로써 얻는 기교나, 태크닉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이로인해 나의 그림이 발전 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두었기 때문인데, 생각보다 배경 그리는게 너무 하드했고, 이때부터 사진등을 보면서 배경크로키등을 해나갔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하였고, 다시 캐릭터로 회귀하여 기본을 탄탄히 하자! 로 돌아오기 시작하였다.
2월~ 3월

슬슬 인지도에대해서 관심이 가지기 시작했을 타이밍이였다.
나도 팔로우가 가지고싶었고, 나의 팬이라고하는 무언가가 가지고싶어졌다.
댓글에 여러 글이 올라오고 이것이 힘이되어 계속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는데, 이러한 원동력을 강하게 추구 하게된 순간이였고, 따라서 인기있는 동방캐릭터나, 유희왕 같은 캐릭터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태그가 잘못되었는지, 그림의 문제인지, 그림 올리는 타이밍의 문제였는지, 들쭉날쭉 했던 기억이 있다.
그 외에도 슬럼프라는걸 처음 느낀 시기이기도하다. 이러한 슬럼프가 부족한 지식이라고 판단하고, 부족했던 양감과 색감에대해서 공부했던 시기이다. 좋아요 갯수에 새로운 힘을 얻으며 전진하였다.
4월~ 5월

이떄부터, 레이어 효과에대해서 찾아보고, 사용하기 시작했다.
곱하기
더하기,
오버레이,
소프트라이트,
라이트(발광)
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적제적소에 사용하기보단 공기원근법과, 색상 보정의 이유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기존에 레이어를 사용하지않고 이러한 짓을 했는데, 기본기에 충실히자 못하고, 레이어 기능에 너무 의존적으로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고민했었다. 그래도 기능이 파워풀하니 쓸수 밖에 없었지만...
6월~ 7월

묘사에 조금씩 신경을 씨기 시작하였다. 좀더 디테일에 시간을 부어, 어느부분에 눈이가고, 어느부분에 묘사를 포기해야하는지를 고민하는 시기였다. 묘사가 많아지니 시간이 늘어났고, 그에따라 포기하는 부분을 고를 수밖에 없는 매커니즘으로 가기 시작했는데, 이떄부터 평균 그림 작성시간이 2시간이 되기 시작했다.
평가
1년 정도 그림그리면, 적어도 수백명이 좋아요 눌러줄줄 알았다.
허나 그렇게 성장하지 못했고, 평균 좋아요도 20개가 안된다.
최근들어 20개 초과하는 좋아요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형세로 아 실력이 올랐구나 라는걸 간접적으로 느끼고있다.
왜 이걸 간접적으로 느끼냐고 말을 하냐면, 1년치 그림을 모았을 때, 딱히 성장하지 안은 것 처럼 느껴졌기 때문이였다.
내가 생각한것보다 덜 성장했고,
눈에 보일정도로 성장 하지도 못하였다.
따라서 실망적이였다.
이로인해 주변인들에게 이것을 보여주고, 왜 내가 그렇게 느끼는지, 어떻게 해야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질의를 하기 시작했으나, 생각보다 날라오는 대답은 "많이 늘었는데?" 였다.
그래도 물어물어, 개선점이나, 방향성을 찾아냈는데, 다음과 같았다.
-색감의 문제,
명암비가 뚜렸하지 않거나, 재미가 없다는 평가가 있었다.
파란색이라도, 재질에 따라, 혹은 주변에 따라, 명암을 다르게 쓰면 더 좋을 것같다, 단조롭다 에대한 지적이 있었다.
-그림의 인상의 문제
그림을 보고 그냥 넘어가게 되는 문제가 있다고한다.
그림을 보고 어! 이거 좋다 하고 눈이가게 만들어야하는데, 묘사의 균형이 맞지않아, 눈이 가지 않는다는 의견이였다.
보통 캐릭터라고하면 얼굴에 많이 눈이 가긴하는데, 내그림에서 얼굴에 시간을 그닥 안쓴다, 몸이나, 머리카락에 가장 많은 시간을 쓰이게되는데, 이런것들이 나타나는 것같다.
- 파츠별 분리
부위별로 경계가 모호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옷위에 옷을 입은건지, 옷에 그냥 검정색이 있는건지가 모호하다는건데, 이런 부분은 확실히 그렇구나 라고 느끼게되었다.
좀더 경계에대한 부분을 신경쓰지 못한 이유가, 선화를 사용하지않음으로, 선을 끄으면 안되 라는 무의식이 였다고 생각한다. 좀더 필요한 부분엔 선을 넣어 경계를 만들던가, 그림자를 강화할 생각이다.
앞으로
1년동안의 그림 내역을 보면서, 반성할 부분과, 잘 된 부분등을 지적받으며,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따라서 저러한 부분들을 신경쓰면서, 좀더 나아가볼 예정이다.
마무리
1년 그린다고해서 딱히 큰성장은 하지 못하였다.
이건 쫌 슬픈이야기이자, 너무 쉽게 가려고했던 생각이라 생각한다.
시간이 무한했으면 좋겠는데, 이러한 상황속에서 하고싶은걸 한다는건 역시나 조금 힘든감이 있다.
그래도 하고싶은 분야이고, 재택으로 일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분류이기에, 좀 더 힘내고 싶다.
이하 광고입니다. 클릭은 저에게 남은 유일한 수익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