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그림 AI에 대한 견해

Lenserd 2022. 10. 12. 04:29

그림 AI에대한 견해

그림 AI에 대한 견해

최근 그림을 그리지 못하였다.

그림을 그려주는 AI의 등장으로 인한 문제인데, 스스로 이것이 나에게 얼마나 가치를 부여하고, 미래적 가치가 얼마나 있는지에 대해 심사숙고하게 되었으며, 스스로의 정리에 한계가 있어 정보를 모으고 취합하며, 상황을 정리해보려고한다. 그 이후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다시 정리해보자는 것이 이 글의 취지이다.

 

1. 그림AI는 어떤것이 있는가?

2. 이것에 대한 사람들의 분위기는 어떠한가?

3. 나의 생각.

 

 

 

1. 그림AI는 어떤것이 있는가?

 

Midjourney

DALL·E

Dream by WOMBO

NovelAI

등 생각 보다 많은 AI들이 존제한다. 학습의 방법이나, 딥러닝의 형태에 따라, 방식이 다를 것으로 추측하나, 우선 그림이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다음과같다.

 

1. 명령어에 따른 그림 출력.

2. 그림에 따른 그림을 출력.

3. 그림과 명령어에 따른 그림출력.

4. 등등

 

기본적으로 원하는 명령(형태)을 요구하거나. 기본적인 그림의 형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그림을 산출한다. 이 또한 상태값을 부여하여, 얼마나 적용할 것인지, 변화시킬 것인지 등의 속성도 줄수 있음을 파악 하였다.

 

해당 링크에 자세한 설명과 사용법등이 나열되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조 바란다.

 

 

2. 이것에 대한 사람들의 분위기는 어떠한가?

 

이런일은 과거에도 있었다.

AI미술대회에서 우승

 

미술대회 우승까지 한 'AI 그림'…단순 표절일 뿐 vs 새로운 예술 도구

“인공지능(AI)이 이겼고, 인간이 패배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

m.khan.co.kr

 

이때부터 슬슬 그림이 AI에게 뺴앗기겠다 라는 공포감이 조성 되었다고 생각한다.

대회의 관점에서 인간들보다 AI의 작품이 우수하다는 뜻이기 때문인데, 이는 특이점을 의미하는 부분이 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다, NovelAI 라는 플렛폼의 등장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이 사태가 커진 것으로 사료된다.

아마도, 일본풍(흔히 일본풍 에니메이션풍의 그림)의 그림을 잘 뽑아내고 안정성이나 완성도가 높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더나아가서 접근성도 용이하여,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림 생성기인 것도 한몫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 주변 분위기를 보자.

개드립 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

 

ai 그림에 대한 개붕이들의 생각을 물어본다 - DogDrip.Net 개드립

늦은 새벽 그냥 궁금해져서 설문올림 ai 그림에 대한 여러가지 논쟁거리에 대해 개붕이들의 의견을 물어봄 설문 항목은 내가 만드는거라서 이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러려니 부탁해 -그냥 심심

www.dogdrip.net

다른 정리글

https://www.pgr21.com/humor/464243

 

[기타] Ai 그림.. 환쟁이들 반응..jpg

저작권 문제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마저도 영원한 게 아니라서 조만간이다 싶긴 합니다.소설 같은 것도 머지않았다 싶구요... 글은 아직 훨씬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4~5년 사

www.pgr21.com

 

AI사용자들이 모여, 그림을 산출 하고 있는 현황

https://arca.live/b/aiart

 

AI그림 채널

AI그림 커뮤니티(갤러리) -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그림을 자랑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채널

arca.live

 

 

 

3. 나의 생각

세상이 너무나도 빨리 변했다. 이러한 날이 올줄 알았지만, 지금일줄은 몰랐다가 정확한 나의 표현이 될 것같다.

딥러닝 환경 구축하고 테스팅 데이터 수셔박고 이게 고양이니? 같은 질문에 맞다 틀렸다 지정하고 신경망 수정할 때가 최근처럼 느껴지는데,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사실 그림을 공부한지 1년정도 지났다. 스스로의 성장 성과에 대해서도 만족은 힘들지만 그런 불만족에서 스스로의 열정을 불태어 왔다. 그리고 이러한 일의 도래에 내가 할 수 있는건 받아들이는 것인데,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서 내가 하고있는 일을 신념을 가지고 할수 있을까? 차라리 ai업계로 가는게 맞지 않을까? 라는 고민이 들어버리니 내안에서 효율에대한 문제가 소용돌이 친다. 

 

최근 그림

 

내 그림을 바탕으로 뽑아준 AI의 그림

 

손이 6손이네, 구도가 이상하네 등등으로 아직 괜찮다 안전하다, 라고 이야기하지만, 내가 실력을 늘리는 속도보다 AI의 학습속도가 빠르다는건 기본적으로 알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러면 그림을 특색있게 그려야하는가? 에대한 의문이 들기 시작하고, 몇가지 방법론 들이 떠오른다.

 

1. 남들과 다른 그림체나 풍

2. 보편적이지 않은 형태나 디자인.

 

과같은 것을 무기로, 나 스스로를 무장해야하나?

하지만 이것을 AI가 학습 못할 리가 있는가?

 

정답은 아니요다. 내 그림은 노출될 것이고 나 또한 많은 사람이 봐줬으면 한다. 따라서 이것은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그럼 수제와 AI작 에대한 내용으로 이것을 분리해서 가치를 봐야하나?

"이그림은 수제 그림이야!", " 이 그림으 AI가 그렸어" 에따라 누가 그렸나에 따라, 시간의 가치와 인간의 가치같은 무형의 가치를 넣어 판단기준을 새롭게 새워야하는가?

어려운 문제다. 내가볼때는 Ai가 그렸는지 인간이 그렸는지 육안으로 파악하지 못한다. 이것이 내가 이야기하는 특이점이 왔다는 부분이기도하다. 따라서 그림을 볼때마다 누가 그렸는지를 명시 해야하는 이상한 형태가 되어질텐데, 이것또한 이질적이다. 

 

그럼 조금 정리해보자.

내 그림은 AI에게 있어-

 

// 학습의 대상이다.

// 학습의 가치 이상의 무언가가 아니다.

// 절대적인 학습의 가치를 가지지 않는다.

// 유의미한(상대적으로 큰) 학습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다.

 

내 그림은 사람에게 있어-

 

// 소비의 대상이다.

// 관람의 대상이다.

// 성장의 측도이다.

 

그럼 AI의 그림은 사람에게 있어, 너가 작성한 그림과 다른 즐거움을 주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같은 즐거움을 준다. 어떠한 브랜드 가치가 있어, 그 사람이 그렸다! 라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그림으로 본다면, 상이하지 아니하다.

 

따라서 어떠한 안티 AI 그룹이 있어서 인간만이 신뢰할 수 있으며, 인간만이 창조의 힘을 가지고 있기에 따라서 인간이 그린 그림이야말로 그림의 의미를 가진다 라는 신흥새력이나, 종교가 아닌이상 다른 해결책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여기에서 내가 가져야할 것은 무엇일까?

브랜드 가치일까?

- 이사람은 AI보다 못그리지만, 그래도 열심히 성장했고 이 사람이 그린 그림이 좋아. 와 같은 날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그림을 그려야 하는걸까?

 

이미 AI보다 못 그린다는 점에서 경쟁에서 밀린 것은 아닐까? 그져 감성의 영역에서 동정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애당초 AI를 이긴다는건 있을 수 없기에 이러한 논제를 제외하고 생각 해야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최고가 되기 위해서 가 아니라 인간치고는 최고다 같은 부연설명이 필요해 지는 것일까? 이조차 AI를 이길수 없다는 개념에 따라, 그냥 AI는 비교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것인가?

 

이쯤에서 스스로의 질문에 스스로가 대답하고 정리하니 새로운 의문이 떠오른다.

AI를 브랜드화 할 수 있을까? 만약 인간처럼 유튜브에서 방송하고 체팅내역으로 실시간으로 그림으로 그려주고 소통한다면? 

 

결론은 그 날이 오기전에 스스로의 브랜드 가치를 키워야한다. 로 귀결되는 것 처럼 보인다.

 

하, 그냥 프로그래밍이나 할껄, 왜 이나이 먹고 그림그리고 싶다고 뛰쳐나간거야! 라고 말하는 사수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하 광고입니다. 클릭은 저에게 남은 유일한 수익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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