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그리는 법2
그림자 그리는 법2
한동안 그림자 그리는 법에대해서 많은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쌓아보았는데,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됬다.
"와 나 그림자 못 그리내?" 에대한 해결도 얼추생겼고 적어도 여긴 어두워야할 거야 같은 느낌은 가질수있게 되었다.
실제로 크로키를 그릴 때 대략적으로 그림자를 그릴수 있게되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되었다.
나중에 양감에대한 연구를 좀더 해야할 것 같긴한데 우선 만족스러운 결과이다.
하지만 아직 문제가있다.
대충 변이 있고 면이있는 도형은 얼추 그리겠는데 원을 그리는것에 많은 문제가 생긴다.
수학적으로보면 무수히 많은 점들의 집합인 형태인 이 원은 보조선 몇개로 그린다는것은 너무나도 감각적인 부분이다.
별 수 없이 이러한 부분은 감각적인 부분으로 들어가 이질적인가?에대한 스스로의 질문에 대답할 수있는 수준이 되어야하는데 아직 부족하다.
당연히 원도 안되니 구도 아니된다.
빛의 방향에따른 구체에 생기는 그림자를 어찌해야할지에대해선 항상 틀리고 항상 이상하다.
자면서도 머리속에서 구체를 그려보면서 가상의 빛을 비추어보면서 이렇게되겠지? 를 생각하지만 결과는 딱히 좋지않다.
허나 나에게서 확실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슬슬 "이거 아닌거같은데" 라는 감각적인 부분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점은 내가 성정했다는 증거가 되지않을까?
조금식은 구체나 원에대한 이해도를 올릴 필요가있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미친듯이 성장했을까?
성장을 했음을 알아내기위해 크로키를 하고 그 그림자를 그려보기로했다. 놀랍게도 명확하지 않다는건 알지만 그림자가 생길 위치를 잡아내는 정도의 실력이 있었기에 디테일 작업을 제외하고는 빠르게 그림자의 위치를 잡아낼 수 있게되었다. 복잡한 포즈가 들어가거나 그림자의방향이 변한다면 조금 버벅일 가능성이 보이기떄문에 이러한 연습이 필요함을 느끼지만 확실히 난 전보다 뭔가 그릴수 있게되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마무리
그림자연습이 생각보다 도움이 되었다.
다시 말하지만 난 그림자를 그릴줄 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아니였고, 이러한점이 문제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지못했다. 덕분에 양감을 만들수 없었고, 이제는 만들수 있지않을까? 라는 희망적 사고를 할 수 있게되었다.
이러한성장은 날 기쁘게 만들었고, 이 주서없는 글이 이 기쁨을 나타내고 있길 바랄 뿐이다.
실습
'그림 > 그림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형태감을 키우기위한 노력 (0) | 2021.11.11 |
---|---|
기초 형태감 공부 (0) | 2021.11.09 |
그림자 그리는 법 (0) | 2021.11.01 |
양감 연습(먼셀 색상표) (0) | 2021.10.28 |
제스쳐 드로잉 (0) | 2021.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