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림일지

양감 연습(먼셀 색상표)

Lenserd 2021. 10. 28. 22:55

 양감 연습

양감 연습

이번엔 그림의 볼륨감 입체감등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껴 양감을 살릴수있는 방법및 기교를 습득하기위한 연습들을 했다.

 

우선 그 유명함 명암 5단계를 연습해봤는데 상당히 모호한점이 많았다

우선 1~5로 어두운순으로 숫자를 매겼읐때, 1과2 혹은 3과 4의 어둡기의 간격이 동일해야하는가? 에 대한 문제가 내 발목을 잡았다. 그 왜에도 왜 5단계를 만들었지? 처음부터 10단계나 나중엔 24단계를 하면 안되나? 같은 모호성이였는데 아무라 찾아봐도 해설본이없다.

 

1. 왜 5단계 명암을 이용하는가? 3단계나 6단계는 안되는가?

2. 명암의 단계에는 얼마만큼의 간격이 있어야하며, 이 간격은 일정해야하는가?

3. 왜 20단계 명암이나 그 이상의 무언가는 없는가?

 

왼쪽(일정 비율증가) 오른쪽(난비율 증가)

놀랍게도 아무리 찾아도 저 의문에 대답해주는 사람이나 기록이 없다. 이러한 부분이 주입식 교육의 처참함 아닐까?

그래서 그나마 참고할수있는 일본쪽 정보를 찾았다.

 

먼셀색상표를 통한 표기.

우선 저 그림을 보면 N으로 시작하는 숫자가있고 이를 9개로 나눈것이 보이고 우측에는 5단계로 

아이보리 블랙, 피치 블랙, 램프 블랙에 대한 농도차를 보여주고있다.

그럼 먼셀 색상표라는 것은 무엇이고 이거랑 관련이있는 것일까?

 

 

먼셀 색상표(Munsell Colour Chart)

우선 먼셀 색상표는 미국의 화가 먼셀(Albert H. Munsell, 1858~1918)이 고안한 색상 표기이다. 무수히 많은 색을 하나의 표기로써 정하고 쓰기로 약속한 것인데 이러한 규격이 필요한 것은 모호성에서 벗어나기위해서인데. 예를들어 여기에 빨간색 발라줘 라고했을따 r값이 255인값일까? 125인 값일까? g가 20정도에 r이 250인 값인걸까? 에대한 모호성이 생길수밖에 없다. 혹은 조금더 밝게 조금더 어둡게를 이야기하면 수치상을 표기할수 없기에 정확한 값에대한 소통이나 판단이 어렵기때문에 이러한 표기를 이용하는 것인데, 주로 건축이나 공업등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보였다. 허나 여기에서  흥미로운점을 몇가지 발견했는데.

 

먼셀이 고려한 11개의 명암

먼셀의 색상표에는 11개의 무체색을 고려해 냈는데 이는 N(Neutral)0~N10까지의 나열이다.

N0과 N10은 극한의 표현으로 100%치를 의미한다. 그러니까 표현이 이상한데 완전 흰색과 완전 검정색이다.

무튼 적어도 11단계를 나누어서 하는구나? 그래서 10단계를 그릴수 있게 연습하는건가? 12단계 명암도 연습하던데 그건뭐지? 알 수 없는것 투성인다 우선 멘셀방식의 구성으로 명암을 잡는 일본쪽정보가 있으니 이를 좀더 보자면,

 

N2.4, N3.5 같은 표현인데 멘셀의 표기를 이용한 방식의 표기인듯하다. 2번째로 어두운 검정을 제외하고는 N1의 간격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이러한 능력이 필요한 것일까? 라는 의문만 쌓여갈 뿐이다.

 

혹시나 누군가가 안다면 이러한 요소에대해서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다.

 

방법론에 대해서

파면 팔수록 알수 없게되는 것 투성이여서 우선 그냥 해보자로 가게되었다.

우선 2가지 색상으로만 양감을 표현해보기로 했다.

 

그림을 잘 못 그리는 사람은 주변에 항상 있을 것.

놀랍게도 똑바로 해내지 못했다.

사실 옳은지 틀린지 자체를 구별 해내지 못했다. 이로써 나는 이것을 공부해야한다는 정당성이 생겼다!

 

우선 양감을 살리는것이 포인트니 몇몇 지인에게 이 그림을 던지고 입체도형으로 보이니? 라는 질문에 4/4로 100% OK를 받았다. 놀랍게도 양감 표현에는 성공했다. 이제 3개의 색상을 이용한 표현등을 하려고했으나 5개로 해보면 그 의미를 알수 있을까? 라는 호기심에 5개로 진행을 해보았다. 놀랍게도 난 진행 할 수 가없었다.

5번이 가장 어두운 색인건 알겠는데 이건 그림자로써야할까? 코어쉐도우로 써야할까? 라는 의문이 날 멈추게하였다.

 

그래서 그리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한 학원 광고에서 찾은 그림

꼭 성인 힐링 색칠놀이 에서 나올듯한 요소가 등장했다.

역시나 왜? 라는 부분은 누락되어있고 이러면 이렇게된다? 이쁘지? 가 전부였는데 이것저것 찾아서 여러가지를 알게되었는데, 내가 공부한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1.빛의 회절

2.빛의 파동의 성질

3.반사광

4.난반사

5.공기 원근법

 

고등학교 과학시간이 생각나는 제목들이지만, 이것들을 쫌보고나니 색상을 칠할 수 있을 듯한 느낌이 들긴했지만, 반사광의 방향성에대해서 이해가 너무나 안갔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이런것이 나왔다.

 

왜 역광이라는건 오른쪽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나아가는 부체꼴인가?

 

사실 그런건 없고 의도로 만들어지는 연출인가?

 

전공자가 없으니 딱히 질문하기가 묘하다. 밝은색에 가까우면이라는 표현은 n10에 가깝다는건가? 상대적표현이 난무하거나 하는것들이 많아 보라고만든건지 난 되는데 넌 안되지?를 보여주고팠던건지...

 

우선 몇개를 그려보기로 했다.

 

대충 감은오는데.. 묘하다.

 

우선 위에있는 이해 못할 기교들을 이용해서 작업을 몇개해보고 이것저것하고있는데 확실한건 그림자의 위치가 이상하다 이부분은 조금 수정이 필요할 것같든데 다양한 구도에서 여러번 해보고 정리를 해볼려고한다.

 

참고자료-----

-도로공간 실태조사에 사용한 먼셀표기법

https://www.city.itami.lg.jp/material/files/group/40/91154043.pdf

-먼셀 표기 검색

https://www.e-paint.co.uk/Munsell-colour-chart.asp

 

 

 

이하 광고입니다. 클릭은 저에게 남은 유일한 수익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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