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지-모작
그림일지-모작
우선 그림을 그리다보니 포스팅할 것이 없어졌다.
따라서 못그렸건 잘그렸건 관계없이 내가 겪은 문제와 그 해결책을 올려보려고한다. 접근방법이 프로그래밍틱해서 별수없다고 느낄수도있는데. 천성이 개발자라 이런식의 접근을 해보려고한다.
우선 대상의 목표가 필요하다.
과거의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을 무지 열심히했었는데 여기 디자이너였던 アルマジロン의 그림체를 모작해보려고한다.
이로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나열하면서 구성을 잡아보려고한다.
첨부 자료
참조 자료는 중요하다만, 내가 アルマジロン을 고른이유가 몇가지있다.
1.그냥 그림체가 맘에든다.
2.게임개발 자료를 들고있기에 설정집이있음.
따라서 참조자료를 찾는 것에 한결 쉬워지고 색상배합이나. 여러가지 배울 점이 많다고 판단. 기교나 툴 사용법 혹은 불편했던점을 개선하면서 나아가보려고한다.
작업시작
처음엔 러프와 디자인을 잡았다. 기존 디자인들이있으니 각 요소의 이해도와 형태감에대해 구상을하며 약간의 변경을 주어 어떻게 달라지는가? 에대한 중심을 잡았다.
선따기
일단 선을 깔끔하게 해주어야했다. 왜? 나도 모른다 그냥 그렇게 하더라
웃긴부분이다. 내가 하는데 이유를 모른다. 일단 이러한 경우 해보고 판단해보는쪽으로 진행하기로했다.
기존에있던 러프는 알파값을 주어서 연하게 만든 후 그위에 새로운 레이어에 디자인을 명확히 작성했다.
머리카락부분과 몇몇부분을 어래인지했는데 역사나 머리카락부분에서 모호성이 발견된다. 여러가지 규칙이나 흐름에 대해서 고민을 해봐야할 문제로 부각된다.
색칠
색을 칠해보자!
여기에선 명도가 비슷한 색들로 최대한 맞추어 기본색을 깔아보기로했다.
기존 디자인과는 살작 다른색들을 써봤는데 그냥 취향의 문제다. 그냥 해보고싶었어요 라는 부분...
막상 색칠을 하다보니 아래와 같은 문제점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1.형태의 부조화
2.캐릭터의 제스쳐 디자인의 엉성함.
3.선 더럽네
디테일 작업
이제 대충 색상을 입혔으니 명암과 디테일 작업이 하고싶어졌다.
하지만 이 선들이 생각보다 방해였는데 뭔가 안으쁘다라는 느낌을 지울수가없었다.
기존 일러스트를 확인해보니 외곽선에 딱히 검정색으로 도배를 하지 않았단느걸 발견. 사실 외곽선이라는걸 그리지 않아도되는거 아닐까? 라는 발상을 하기 시작 기존에 작업했던 선들을 다 지워버렸다.
그래서 아래의 그림은 러프, 선따기 레이어를 지운 결과이다.
잘 그린 초등학생 레벨이 되었다. 어쩌면 그 이하일지도모른다. 하지만 형태감이 살아있다는것을 인지, 좀 더 디테일하게 작업 해보기로하였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걸렸다. 명암에대한 색상 고르기와 어디에다 칠해야 하는가에 대한 모호성이 날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대부분이 이유없는 색칠에 가까웠고 특히 머리가 그랬다. 그래도 어느정도 잘 그리는 초등학생이 되어가고있는게 아닐까?
허나 여기에서 가장큰 실수를 한다.
레이어를 머리, 옷, 피부 등으로 나누어 색칠하고있었는데 하다보니 레이어가 뒤엉켜서 곤란하게되었다.
처음 그림치고 배울것이 많은 작업이였지만 나의 삐짐은 이 고통을 감당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다시 선딴것을 살리고 어떤느낌인지 확인하는걸로 마무리를 지었다.
마무리
모작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난해했다.
내가 느낀 실수에 대해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1.우선 레이어실수가 치명적
- 이부분은 정신차리고 하면 고쳐지지 않을까?
2.선따기의 이유
- 사실 부분적 형태감이 있다면 안해도되는 부분이 아닐까? 사실 이부분 무지 귀찮다. 무의미처럼 느껴지기도하고. 다음부분에서는 바로 러프다음에 체색을 해보려고한다.
3.피부색은 뭘써야하는거야?
- 난 분명 살색같은걸 골랐는데 홍익인간이 되어있거나, 흑인이 되어있다.
이건 진짜 감이안온다 뭘 잘 못 한거지? 싶을정도
4.눈은 왜이렇게 복잡해
- 해부학할때 눈은 배운적이 없다. 그로 생긴 문제인걸까? 생각보다 그냥 그린다가 아니라 공식이 있는것처럼 보였다. 이부분도 머리카락에대한 조사처럼 조사를 해봐야할 부분으로 보인다. 정말 감이 안잡힐때 조사해보자.
5.제스쳐 디자인을 생활화
- 캐릭터가 딱딱하다! 모션을 이쁜걸로 만들자.
6.브러쉬 뭐써야해?
- 이게 가장 치명적이였다.
사용한 브러쉬는 아래와같은데 참고 일러스트를 보고 와 이쁘다 나도 이거쓰면 이거나오나? 라는 멍청한 생각이 날 고통에 빠트렸다. 저 이상한 겹쳤을 때 나오는 중첩?효과는 어떻게 써야하는지 모르겠는데, 나중에 찾으면 정리해보겠다.
https://assets.clip-studio.com/ko-kr/detail?id=172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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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본 브러쉬중에 겹쳐도 색이 안변하는 브러쉬를 쓰게되었다. 어째선지 모서리가 날카롭게?되지않아서 겹칠로 한반더 날카롭게만드는 시행착오가 필요했다. 우선 저 브러쉬를 쓰고 느낀건 딱히 브러쉬가 좋은 그림을 만들어내기엔 내실력이 부족하구나를 느낀 좋은 케이스라 생각한다. 우선 기본브러쉬로 따라그려보자.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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