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 연습
선화 연습
생각해보면 난 선화가 싫다. 싫은 이유는 아래와같다.
1.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선을 이쁘게 긋는 과정이나 그러한 행위들이 너무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다.
2. 귀찮다.
레이어를 나누고 다시 찾고 수정하고가 너무나도 귀찮다.
3. 한장 그리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
한장 그리는데 5시간 이상걸리는데, 무체색으로 했을경우, 30분이면 비슷한 퀄리티가 나오니, 너무 비효율적이다.
그래서 난 선화에서 도망쳤다.
하지만 언재까지 도망칠 것인가? 에 대한 대답에서 결론을 도출하기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다.
언잰가 해야한다면 지금하자.
그래서 뭘 하면돼?
선화연습을 하기로 하였고, 어떻게 할까? 에대한 논의가 필요해졌다.
우선 선화에대한 기본 개념과 왜 선을 그어야하는가? 에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1. 선은 한번에 그리자
어째서인지 처음 그림을 시작할때 저렇게 연속?적으로 그려서 직선을 만들어 그리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저렇게 그리는 사람이 많이 있는듯하다. 그래서 좌측처럼 한번에 그리는걸 습관화 하라고한다. 그것이 시간이 덜 걸리고 이쁘기 떄문에!
2. 필압을 통해 한번에 그리기
필압을 통해서 그리는 연습을 해야하는 듯하다. 이부분은 여러번 그어서 색칠하듯이, 혹은 같은 선을 여러번 끄어 두껍게 만든다 던가 하는 기교를 사용하는데, 필압을 통한 컨트롤이 시간적면이나 후작업에 적어지는 이유로 추천되었다.
그래서 어떤 연습을 했니?
다시 정리해보자.
1.한번에 긋는 연습
2.필압 연습
이것을 연습하는데, 기왕이면 귀여운걸 그려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가 캐릭터를 그려보자가 되었다.
생각해보니 턱의 길이나. 머리카락 혹은 여러가지의 영향에따라 느끼는 바가 달라진다는걸 지식으로 알고있었다.
예를들면 턱이 작으면 어려보인다던가. 눈이 작아지면 젊어보인다던가, 실제 그려보고나서 아- 이게 이런느낌이구나 라는걸 확실히 알게되었다. 이러한 부분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는데, 우선 선에대한 익숙함을 위해서 최대한 여러가지 그려보기로하였다.
조금식 괜찮아진 결과물과 캐릭터의 턱이나 눈의 위치 머리의 높이등 많은것을 "느낌"으로 이해하기 시작했다. 확실히 머리로 이해한 것보다 실전에서 이해하는 것은 달랐다.
마무리
조금더 연습하면 더 좋은 선과 형태감이 나올것 같은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선화도 선화 나름에 매력이있다는것이 느껴지고, 흥미롭게 다가오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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