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해부학

팔뼈에 대해서

Lenserd 2021. 7. 29. 23:20

뼈에 대해서 

팔뼈에 대해서

이번에는 팔뼈에대해서 알아 보려고한다.

팔은 다양한 엑션(피거나 구부리거나 회전하거나 떄리거나?)이 가능한데 이것이 가능한 뼈의 해부학적 구조를 알아 보려고한다.

 

팔뼈는 3가지의 뼈로 구성되어있는데, 

상완골(Humerus, 上腕骨)

척골(Ulna, 尺骨)

요골(Radius, 橈骨)

 

따라서 이번에는 이러한 3가지의 뼈에 대해서 알아보려고한다.

팔뼈의 구성

 

 

 

상완골

상완골(上腕骨, Humerus)

상완골은 2개의 두개골정도의 길이입니다. 그러니까 흉곽과 비슷한 길이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팔을 편 상태로 서있다면, 흉곽의 바닥과 직선상에 놓여집니다.

 

상완골의 형태와 도형화

상완골은 우리가 배웠던 대흉근과 견갑골 근육들이 붇는 insertion이 있는 곳입니다. 거기에서도 설명을 했지만,  2개의 결절이라는 것이 존재하며 이는 insertion이 일어나는 위치입니다.

 

상완골의 2개의 결절

 

그리고 그 결절사이에 만들어진 고랑이 있고, 이 고랑으로는 이두박근의 힘줄이 지나가게됨으로 나중에 이두박근에 대한 설명을 할때 보충하겠습니다.

고랑의 형태

 

상완골에는 두개의 상과가 있습니다.

 

외측상과(lateral epicondyle, 外側上踝)

내측상과(medial epicondyle ,內側上顆)

 

이 둘은 랜드마크로 사용됨으로, 이 두 부위를 찾아 선으로 이으면, 윗팔뼈의 각도를 알아낼 수 있기때문에, 아주 중요한 힌트가 됨으로, 실제 사진을 보고 찾아내는 연습을 해야만 합니다.

 

 

상과의 위치

 

 

상과를 이용해 팔의 각도를 찾아 내자!

 

마지막으로 상완골의 마지막엔 척골과 요골이 연결됩니다. 

2개의 관절로 각기 다른 형태의 움직임을 지원한다.

 

척골

척골(尺骨, Ulna)

척골은 팔꿈치의 안쪽에서 새끼손가락으로 이어집니다. 팔의 회외와 회내로 인해 찾기힘들다면, 팔 뒷꿈치와 새끼손가락을 기억 합시다.

 

새끼손가락 아래쪽에 있는 손목을 보면 돌기가 있을 것입니다. 이 돌기는 척골의 끝이 돌출된것입니다.

척골의 형태

 

척골은 상완골에서 두텁고 팔목에서 얇아집니다. (요골은 반대로 구성됩니다) 척골은 근육으로 완전히 가려지지 않음으로, 이는 실제 팔에서 그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척골은 생각보다 S커브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선으로 되어있지 아니합니다! 따라서 팔에서 s커브의 흐름을 찾을 수 있도록 합시다. 이러한 모양은 손은 움직임에따라 다르게 보이겠지만, 이 것에 대해 익숙해 져야합니다.

척골의 S형태

 

랜드마크

척골은 상완골과 이어져 

주두돌기(olecranon process, 肘頭突起)

를 형성합니다. 그냥 우리가 말하는 팔꿈치이지만, 의학적 용어로는 그렇습니다.

 

주두돌기

 

주두돌기는 팔을 접었을경우 삼각형 모양을 만들어 냅니다. 상완골에서 이야기했던, 상과와 같이 랜드마크로써의 기능을 함으로 알고 넘어갑시다.

 

랜드마크

관절

척골은 4개의 관절을 가지고있습니다.

 

척골의 관절

척골과 요골은 피봇관절(Pivot Joint) 로 이루어져 있고, 척골과 상완골은 경첩관절(hinge joint)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경첩관절 뒤로 주두돌기가 나오게되고 상완골과 척골을 이어줍니다.

 

상완골과 척골의 경첩관절

이때 상완골에있는 모래시계같은 이음세는 수평으로 놓여져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박은 직선으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한쪽으로 휘어져서 내려오게 구성되어있습니다.

 

 

하박은 직선으로 내려오지 않는다.

 

손목관절을 봅시다. 

손목과 척골사이에는 큰 공간이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으로 새끼손가락쪽으로 손목을 구부릴때 엄지쪽으로 구부리는 것 보다 훨씬 많이 구부러지는 원인입니다.

 

손목쪽에는 척골쪽에 공간이있다.

 

 

 

요골

요골(Radius, 橈骨)

요골은 척골과 하나의 세트로 팔뼈의 하박을 담당합니다. 상완골에서 작고 팔목으로 갈수록 커집니다.

이뼈는 조금 특이한데 요골(橈骨)의 한자 그대로 구부려지는 뼈입니다. 이건 상완골의 부분에서 고정되어 회전합니다.

그 회전에 의해서 팔이 돌아가며 척골과 X형태로 겹쳐지게 됩니다.

이것을 

회외(回外, Supination) : 요골과 척골이 겹치지지 않은상태 혹은 손바닥이 하늘을 향한 상태

회내(回内,  Pronation) : 요골과 척골이 겹쳐져 X형태를 만든 상황 혹은 손바닥이 바닥을 보고 있는 상황

 

회외 와 회내(요골은 팔꿈치 밖에서 엄지로 이어져있다)

 

 

요골은 상완골에서 부터 2/3 정도는 원통의 형태를 가지고있지만, 손목으로 가면 박스의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간략화를 하는 그림들에서 손목을 사각형으로 그리는 경우를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손목으로 갈수록 박스가되는 요골

 

관절

이번엔 요골의 관절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요골은 상관골과 볼&소캣 관절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요골은 탈골하는 모양세지만, 척골과 같이 묶여있습니다.

따라서 회내와 회외를 할때 척골은 아무런 움직임을 취히자 않습니다.

상완골과 요골의 관절

이상한 점이있을 수 있습니다.

 요골이 왜 볼&소캣 관절로 이루어져있나? 인데 척골의 움직임으로 팔을 접을수 있습니다. 그때에도 요골은 같은 운동을 하기위해 볼&소캣 구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만약 다른 관절이라면 이러한 움직임이 될지 고민해봅시다.

 

 

마무리

이러한 구성을 이해하고 실제 모델들 위애 트레이싱을 하여, 뼈의 형태를 알아 봅시다!

 

 

실습

1.https://www.pixiv.net/artworks/91602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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