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림일지

리듬에 대해서

Lenserd 2023. 11. 6. 18:18

리듬에 대해서

리듬에 대해서

우리가 그림을 그리면서 다양한 각도, 포즈 등으로인해 그림그리는것이 힘든 상황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공유 하려고합니다.

 

그건 바로 리듬입니다!

 

리듬을 이해하면, 그림을 좀더 정돈시킬 수 있고, 이것은 좀더 빠르게 그림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리듬을 통해 신체를 어떻게 이해하고 그려나가야할지 작성해 보려고합니다.

 

리듬을 이용한 형태

 

머리와 목 그리고 어깨

보통 머리부터 그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머리와 목 어깨를 어떻게 리듬으로 구성해야하는지 알아 봅시다.

 

머리

우선 머리부터 시작합시다. 머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바로 어느 방향으로 처다보고있는가? 그것을위해 어떠한 부분을 그려내야하는가 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형태를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정의하고 연습할 것입니다.

머리의 기본 형태

 

좌측부터 위를 향하는 머리, 정면, 옆면, 측면 이 됩니다. 이해하기 어려울수 있습니다. 무엇을 표현하고있는가를 잘 살펴볼 필요가있습니다. 턱, 코, 등 랜드마크라고 할수있는 것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필요하다면 귀를 넣어볼 수 도있습니다. 그럼 좀더 턱의 위치를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이고 좀더 뚜렷한 방향이 제시될 것입니다.

 

목과 어깨

다음은 목과 어깨에대해서 알아봅시다.

목을 그릴때는 목과 어깨를 같이 그려 턱과 어깨의 거리 등 전반적인 거리에대해서 신경써서 작업을 해봅시다. 이 이유는 각도에서 따라서 상당히 달라지는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어깨는 각도에 따라 턱보다 위에있을 수 있고 아래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태크닉을 잘 정돈해야합니다.

 

조금더 배우신분이라면, 여기에서 승모근 삼각근, 견봉돌기등이 신경쓰일수 있습니다. 허나 여기에서 작업하는건 리듬입니다. 따라서 높이와 각도만을 신경써서 작업해봅시다.

목과 어깨의 표현

 

좋습니다. 허나 뒷면이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앞서 이야기한 코와 눈 턱 등이 안보인다면? 혹은 어려운 각도라면?

뒷모습과 색다른 각도

 

여전히 목과 어깨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턱에대한 제스쳐가 변경되었다는점이 다르지만, 이건 랜드마크적 관찰로 해결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당 형태가 어떻게 변형되는지 잘 관찰해봅시다.

 

 

몸통

몸통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면 여기에 팔, 다리, 목 이 붙어있거든요. 따라서 몸통에서 리듬을 찾는것이 중요하고 어렵습니다. 또한 위에서 말한것 처럼 보통 머리부터 그리지만, 놀랍게도 간혹 머리가 가려진 경우도있습니다. 그럴경우 몸통부터 그려나가는 경향이있습니다. 꼭 그리 해야하는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선택지는 다양한 길을 만들어 줍니다.

 

또한 학자들 마다 자신만의 리듬을 정의 하곤 합니다 이런 참고로 자신만의 리듬을 만들어도 좋고, 그냥 기존에있는 리듬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옛날 것이니 좋지 않을 것이다 라는 발상은 여기에선 통용되지 않습니다.

frank reilly의 리듬

 

몸통의 리듬

몸의 리듬이라고한다면, 목에서부터 치골까지의 흐름을 기준으로 다른 신체부분들이 어떠한 리듬을 가지는가가 되겠습니다. 엉덩이 라인이 어깨로 연결된다던가 등의 라인이 치골로 연결된다던가 같은, 각 부위들의 리듬을 파악하세요.

이러한 리듬들이 자연스럽고 에너지가 느껴질떄까지 여러번 그려봅시다. 자신이 뭘 해야하는지 뭘 얻어야하는지를 알고 하는 학습은 정말로 도움이 됩니다.

 

등에 대한 리듬

그럼 다음으로 등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등의 리듬

 

위 그림에서 리듬이 보이시나요? 왼쪽 엉덩이를 보면 팔까지 이어지는 리듬이 있습니다. 그리고 천골로 모이는 리듬도있군요. 이러한 리듬을 찾아서 그리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척추를 따라 흐르는 라인도 중요하겠군요.

 

 

다리

다리에 대한리듬을 알아보려고합니다.

다리는 기본적으로 S형태의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우린 여기에서 몇가지 근육을 무시할수도 있고, 아닐수도있습니다. 상황에따라 포즈에따라 그 형태가 달라짐을 확인해야합니다.

다리의 리듬

위 그림에서 무시된 근육이 보입니까? 햄스트링은 실질적으로 저리 직선으로 내려오지 않습니다. 또한 종골또한 무시되어있습니다. 이런 리듬을위해 생략되는 부분들은 나중에 넣어도 좋고, 리듬을위해서 생략해도 좋습니다. 이건 여러분의 몪입니다.

 

그 외에도 더 더 더 다이나믹한 무언가를 위해서 곡선을 심하게 넣는 경우가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그렇게하면 더 다이나믹해집니다. 허나 해부학적 관점에서 보면, 마치 뼈가 없어보인다던가 파괴된 무언가 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에따라 사용하는 능력과 적당히 라는 관점에서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과한 리듬

 

접은 다리를 봅시다.

굽어진 다리의 형태

위 사진과 같은 2가지의 다리의 형태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왼쪽을 누군가는 오른쪽을 선호 할 수 있습니다. 허나 확실한건

왼쪽은 좀더 구조적이고, 오른쪽은 좀더 제스쳐틱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제스쳐로인한 구조의 상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상황에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허나, 전 너무 국수 가닥처럼 보여서 좀더 구조적인 형태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번엔 앞뒤면을 봅시다.

다리의 리듬

 

놀랍게도 다리의 앞뒤의 흐름은 유사합니다. 거의 구별하기 힘들정도입니다. 종골의 형태로 구별하는 형태일수 있으나 보통 다리가 홀로있는경우는 잘 없음으로, 머리 몸통의 형태로 앞뒤를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앞서말한것처럼 몇몇 근육들은 무시될수 있으며, 이는 그리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내복근을 직선으로 두어 좀더 구조적이고 지탱될 수 있도록 형성항 디자인이 보입니다.

 

 

 

팔은 구조적으로 다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리보다 매우 유연하게 움직이고, 무엇을 하고 있는가 에대해서 전달하는 큰 그림적 언어로써 가치가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리듬의 형태는 다리와 비슷하지만 여기에서도 몇가지 다른점이 있습니다.

팔의 리듬

 

팔의 리듬을 봅시다. 기본적으로 s형태의 리듬이 되지만, 모델에따라서 혹은 표현에 따라서 하박을 표현하는 경우가있습니다. 우측 그림에서보면 직선이후에 곡선이 나타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또한 삼각근또한 무시 될수 있습니다. 이 역시 사람에따라 다른 표현이 될 수 있음에 유의 해야합니다. 단지 좀더 제스쳐하게 보일것인가? 구조적으로 보일것인가 에대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팔의 리듬

앞으로 내민 손을 봅시다. 모델에서 상당히 어깨부분의 리듬이 강조된 것이 보입니다. 그외에는 원만한 곡선을 이루는 리듬이 보입니다.

위 그림에서 아랫쪽이 좀더 구조화된 그림이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자신의 스타일입니다. 얼마나 구조적으로 표현할 것인가? 얼마나 더 제스쳐하게 표현할 것인가.

 

굽힌 팔의 리듬

 

굽힌 팔에서 보이는 제스쳐와 약간의 구조적 제스쳐입니다. 

 

굽힌 팔의 리듬

여기 또다른 예시도 있습니다. 안쪽에 직선으로 구성된 리듬이 보일 것입니다. 저부분을 커브로 구성하면, 무지 제스쳐 스러워지겠죠?

 

 

복잡한 형태

 

복잡한 포즈여도 여전히 리듬을 가지고있습니다.  이렇게보니 새워두면 다리처럼 보이네요.

 

 

 

 

 

 

마무리

리듬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마치 부품을 하나로 엮는 선을 찾는 듯한 여정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로인해서 전체적인 형태를 이해하고, 좀더 정리된 구성을 잡을 수 있으며, 이는 좀더 다이나믹한 연출로 이어질 것입니다.

리듬을 얻기위해 많이 그려보고 판단하고, 시도해봅시다. 이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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