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림일지

양감 키우기

Lenserd 2022. 4. 17. 04:25

양감 키우기

양감 키우기

드디어 양감에대한 이해를 마쳤고, 이 이유에대해서도 이해를 하였음으로, 이를 공유하려고한다.

 

흔히 말하는 왜 내그림은 평면스럽지.. 난 면을 이해한것 같은데.. 뭔가 부족해 왜 좀더 뭔가 입체스럽지 않지?

에대한 고생을한 나와같은 고민을 가진 친구들을 위해 이글을 남겨보려고한다.

우선 양감에대해서 입체감을 살리기위해 소묘에나오는 사각형이나, 원 혹은 도형들을 그릴것이다.

나 또한 그러하였고, 반복하였으나, 얻는건 없었다.

 

대충 이런 것 들을 그려보았을 것이다.

안다. 빛을 받는 부위는 밝고 그렇지 아니한 곳은 어둡다.

직접 그려보더라도 단지 숙련도의 차이가있을뿐, 이곳은 어둡고 저곳은 밝아 단지 그표현이 안좋았을 뿐 이 결론일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이런걸 하고 또하고 반복했지만, 역시나 똑같다. 단지 이런 도형을 더 빨리 만들어낼 뿐이였다. 

 

 

그럼 무엇을 해야하나?

사실 양감을 표현하기위해 필요한 요소는 저런 도형을 그리는 것과 하나더 전후감을 키우는 능력이 필요하다.

내가 이러한 내용을 몰랐기때문에, 계속 이상함을 느낀것이고, 이러한 것이 있다고 설명조차 하질 않더라. 따라서 이자리에서 공유하려고한다.

 

전후감(前後感)이란?

전후감은 앞뒤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잡는것이다. 원근감이랑 뭐가 다르냐? 라는 말이 나올수도있고 전후감이란 단어를 처음들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나하나 풀어가자

 

1.

"전후감? 처음들어."

맞다, 이용어는 일본분이 알려준 단어이다. 한국어로는 무엇인지 나도잘 모르곘지만. 후술할 내용을 이해를하면 나중에 편한대로 부르자.

 

2.

"원근감이랑 뭐가달라?"

원근감은 투시를 이용하여 가깝고 멀고를 표현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전근감은 투시를 이용한 표현이아니다. 가까이 있으면 찐해지고 멀리있으면 옅어지는 공기원근법과 유사하고, 더큰 개념이다.

 

3.

"전후감을 설명해줘"

위에서 말했다싶이. 앞에있는것과 뒤에있는 것에대한 차이를 주는것이다.  눈과 가까운 부분의 빛을 받는양과 멀리있는물체가 받는 빛의 양은 유사하지만, 눈에 들어오는 빛의양은 다르다. 멀리있을 수록 눈에들어오는 빛의 양이 적어짐으로, 좀더 옅게 표현하자는 의미이다. 따라서 어디가 앞에있는것이고, 어디가 뒤에있는것인가? 에따라 다르게 표현하자는 의미이다.

 

 

잘 모르겠어 보여줘

 

예시 그림을 보자 그리고 좀더 살펴보자.

 

전후감을 보는 눈을 기르자

왼쪽 그림에서 빨간색 친부분의 차이 파란색 친부분의 차이가 보이는가?

대부분 그림을 그리면 저런 부위를 비슷하게 색칠하게 된다. 나역시 그랬다. 빛이 받는 양이 비슷할 터이니까. 하지만 기준을 자기눈을 기점으로보자, 가까이있는것을 좀 더 명확히 표현하고 뒤에있는것을 좀더 어둡게 표현하자.

 

오른쪽 그림을보자.

물색원을 보면 파란색으로 전후감을 냈다는것을 알 수 있다. 멀리있는것을 좀더 어둡게 가까이있느것을 밝게.

금색원에있는것을 보면 더 확실히 알수있다.

 

 

이런 전후감을 이용하여 좀더 입체감을 체우는것이다. 이는 원기둥이나 사각기둥을 배우면서 알수없다. 뭔가 부족함을 얻을 수 밖에 없다. 허나 이젠 알알으니 이러한 기교를 넣어서 작업해보자.

 

너가한걸 보여줘

그래서 이러한 지식을 이용해서 나도 하나 그려보았다.

실제로 그려보면서 아 생각보다 이런것이 있구만, 생각보다 이러한 것이 어렵구만, 같은것을 공유해보려고한다.

 

전후감을 도입해보았다.

뒤쪽으로 갈수록 어둡게 칠했지만 + 파란색을 소프트 라이트레이어로 주어서 푸른빛이 나도록 구성하였고, 투명도를 이용하여, 스스로 적당하다싶은 정도의 느낌으로 조절해보았다.

 

꼬리쪽으로 갈수록 푸른색이 맴돌고 머리카락 안쪽과 팔부분에도 작은 푸른빛을 인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이러한 작업에있어, 푸른빛을 얼마나줘야하는가? 얼마나 강하게줘야 뒤에있는 느낌이 나는가? 같은 컨트롤이 어려웠다. 그럼 다음과같은 질문이 있을 수 있다.

 

왜 파란색인가?

 

흔히 공기원근법이나 대기 원근법에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기가있으니 멀어질수록 공기에있는 무언가로 탁해보여! 창밖을 봐봐 멀리있는게 뭔가 뿌옇게 보이지않니?

 

내가볼때 이런말은 거짓말이다. 뿌옇게보이는건 단지 내눈이 안좋아서고, 흐리게보이는건 황사와 공기오염 때문이다. 고향가려고 시골가니 산꼭대기나무도 잘 보이더라 같은 이슈와 비슷하다. 하지만 그림에서는 "이상"을 그려야한다. 이러한 요소가 현실에선 보기힘들어, 관측할려면 조건이 필요해 라고해도 실제로 그러한 조건들이 갖추어지면, 공기원근법이나 대기 원근법이 존재하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아무대서나 막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는걸 인지하느냐의 차이지 (아무렇게 일어나는 현상이라면, 우린 집, 혹은 방에서 탈출하기위한 수단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다시 정리해보자, 실제로 막일어나는 현상이 아니지만, 이러한 효과를 써서 그림을 좀더 우하하게 만들자 라는 개념으로 다가가 보자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러한 표현을 넣어 그림의 정보력을 높이고 그럴싸 해보이는 것을 넣어보는 것이다.

그럼 본론으로 와서 왜 파란색인가?

공기원근 법이나 대기원근법은 무체색을 넣어서 체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하는 기법이다. 이러한 기법은 매우먼 거리에서 적절하지만, 비교적 가까운, 그리고 일어날 수 없지만, 일어나야가히위해 거짓을 할때 이방식을 쓰면, 체도를 컨트롤 하기 힘들어진다. 그러니 파란색을 써서 전후감을 쓰자. 대신 풀밭이거나, 바다거나 혹은 색상이 뚜렷한 배경인경우 그 배경색을 이용해서 그리자!

 

자 또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파란색은 단파장이다. 이러한 단파장은 멀어질수록 더 푸르게 보인다. 먼물체가 은근히 푸른빛으로 보였던 기억이 있을것이다. 단지 빛에 들어있는 단파장이 파란색이라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주변의 변화가 없는 상태라면 파란색을 써보자!

 

 

마무리

앙금이 해결되는 듯한 느낌이다. 한동안 포스팅도 못하고 주구장창 그림만그렸는데, 드디어 이 문제를 해결한 느낌이 들고 돌파구가 보인느낌이다. 늘 말하지만, 주입식으로 하면늘어 라는 개녀보다 그 이유사 사유를 들어 증명하여 나아 갈 수 있는 학문적 가치를 가지는 예술이 되었으면 좋겠다.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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