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해부학

갈비뼈(흉곽)에 대해서

Lenserd 2022. 12. 27. 00:44

갈비뼈(흉곽)에 대해서

갈비뼈(흉곽)에 대해서

막상 복습을 위해 글을 보는데 흉곽이 없다는걸 알아버렸다.. 내가 이걸 안하다니!

그럼 흉곽에 대해서 알아보고 작성해보자.

 

 

흉곽의 구조

흉곽은 흔히 새장 처럼 생겼습니다. 혹은 달걀 처럼 생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쪽이 쫍고 아래쪽이 넓어지는 형태의 구성입니다.

흉곽은 전면, 측면 후면이 확실히 존재하는 구성으로 되어있으며, 이러한 구성에따른 설명을 하려합니다.

 

(좌)도형화, (우)실제

 

전면부와, 후면부, 측면부에 따른 구성을 알아봅시다.

흉곽의 전면부(흉골과 늑연골)

 

흉곽의 전면부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흉골(Sternum, 胸骨)

늑연골(Costal Cartilage, 肋軟骨)

 

우측면을 보자면, 다음과같습니다.

(좌)도형화, (우)실제

늑연골로부터 시작해서 늑골이 척추를 향해 둥글게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후면을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좌)도형화, (우)실제

 

늑골이 척추쪽에서 급격하게 커브하여 들어가는 것이 보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등을 바닥에 대고 편하게 누울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다른동물들을 예로보자면, 사람과 다른 형태의 돌기가 존재하는데, 이러한 돌기는 등으로 눕기가 힙든구조입니다.

 

개의 등뼈(돌기가 보인다)

마지막으로 머리와 흉곽에 대한 이음입니다.

앞서 소개한 척추의 모양에 따라 목을 구성해야합니다. 직선으로 목을 그리면 안됩니다. 이건 척추에 흐름에 따라 목이 구성되는걸 꼭 알아야합니다.

 

척추의 흐름에 따라 머리와 몸이 연결된다.

 

남성과 여성에 따른 차이도 존재합니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흉곽이 더 비대합니다. 따라서 남성의 경우 ASIS(전상장골극)와 정렬되며,

여성의 경우 ASIS보다 작은 형태의 구성을 이룹니다.

 

흉곽의 구성

흉곽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있습니다.

흉추(thoracic vertebrae, 胸椎)

12쌍의 늑골(RIb,肋骨)

흉골(Sternum, 胸骨)

늑연골(Costal Cartilage, 肋軟骨)

 

 

1. 12쌍의 늑골(RIb,肋骨)

위에서부터 7개의 늑골은 진늑골(True ribs, 眞肋骨) 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흉골에 직접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진늑골(True ribs,  眞肋骨)

 

나머지 5개는 흉골에 직접 연결되지 아니하기에, 가늑골(False ribs, 假肋骨) 이라고 부릅니다.

가늑골(False ribs, 假肋骨)

8번에서 10번 늑골이 7번 늑골을 향해 붇어있는 부분을 파악해야합니다.

 

나머지 2개의 늑골은 부유늑골(Floating ribs, 浮游肋骨)이라고 부릅니다.

부유늑골( Floating ribs,  浮游肋骨)

이는 어디에도 연결되지 않고 그냥 떠있습니다.

 

흉곽의 아치

흉곽에는 늑연골의 라인을 따라 아치를 그릴수있는데, 이 또한 여성과 남성의 형태가 다릅니다. 보통 여성의 경우 쫍은 형식을 하고있으며, 남성의 경우 넓은 형식을 가지고있습니다. 보통 미학적인 요소로 남성의 경우 90도 정도 여성의 경우 60도정도로하여 그리고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미학적인 구성이며,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치는 근육이나 지방이 없을 수록 잘보입니다. 허나 근육이 많을 경우, 이러한 아치는 와관상으로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근육으로 인한 외형적 변화

동상에서 보이는 것과 다르게, 실제 아치는 v모양을 가지고있으나, 근육으로 인해 원형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가끔 남자는 갈비뼈 1개가 적다, 같은 이야기가 있던데 그건 그냥, 이야기일 뿐이고,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가끔 13쌍의 갈비뼈가 존재하는 경우가 드물게있는데, 의학적인 내용임으로, 보편적으로 남여 모두 12쌍의 갈비뼈를 가진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흉골의 구성

흉골(Sternum, 胸骨)

 

복장뼈 - 나무위키

복장뼈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복장뼈자루(manubrium of sternum) - 복장뼈의 가장 윗부분 두꺼운 뼈이다. 복장뼈자루 위쪽 가운데의 움푹 패인 부분을 목아래패임(jugular notch; suprasternal notch)

namu.wiki

흉골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있습니다.

 

  • 흉골병(Manubrium, 胸骨柄)
  • 흉골체(body of sternum, 胸骨體)
  • 검상돌기(Xiphoid process, 劍狀突起)

 

흉골의 구조

 

흉골병에는 쇄골이 부착되며, 흉골체에는 아래로갈수록 넓어지는 형태를 가지고있고, 이는 보통 흉골병의 2배정도의 크기입니다. 흉골병의 끝은 남성에서는 유두와 대흉근 사이어딘가에서 끝나며, 여성의 경우 가슴의 형태가 다양하기에 딱 이위치다라고 말하기가 힘듭니다.

 

흉골체의 두깨

 

검상돌기의 구조는 조금 이상합니다.

흉골체, 흉골병 과같은 라인을 따라가지않고, 일반적인 자세에서 수직으로 내려가는 형태를 가지고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로인해, 자세에따라, 검상돌기가 노출되거나, 움푹 들어가는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감이 들어냅니다.

 

검상돌기의 각도에 유의하자

 

마지막으로 흉곽은 딱딱하게 고정되어있지 아니합니다. 늑연골과 늑골의 연결로 인해 이부분에서 움직임이 발생하고, 흉추를 통한 뒤틀림이 가능해, 상당히 유연한 움직임을 줍니다. 상체가 상당한 뒤틀림을 이르키는 것처럼 보이는건 이러한 구성으로인한 운동입니다. 즉, 흉곽은 딱딱한 상자가 아니라, 변경이 가능한 상자입니다.

 

 

마무리

흉곽에대해서 알아보았다. 사실 생각없이 그렸던거같은데, 진늑골이니 가늑골이니 부유 늑골이라느니 이거 다외워야하는가? 12개나 되는데? 싶은 부분이 있다. 허나 이제와서 보니 이러한 구성을 모른다면, 근육의 부착위치를 정확히 파악할수 없게되고 어느정도는 알고 어떻게 뒤틀림이 발생하는지등은 그림을 그릴때 꾀나 도움이 되는 정보이다.

 

 

 

실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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