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림일지

머리카락 그리기(데포르메)-3

Lenserd 2022. 1. 25. 20:09

머리카락 그리기(데포르메)-3

머리카락 그리기(데포르메)-3

3번째 시간이 왔다. 이시간에는 옆머리에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앞서 앞머리와 머리카락에대한 설명이 필요하면 머리카락 그리기(데포르메)-(1~2)를 참조하자

 

 

옆 머리카락에 대한 구성

우선 옆머리에대해서 알아보자. 앞머리처럼 A,B,C파츠로 나누지않고 하나의 덩어리라는 개념으로 가보자

기본적으로 앞머리와의 형태는 같으니 다른점에대해서만 나열해보겠다.

(파란색)양쪽에 하나씩

 

옆머리가 앞머리와 다른점은 길이다,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보통 옆머리는 앞머리보다 길며, 이러한 구성으로 인해 무게중심이 아래로 내려가있기에, 완만한 곡선을 이룬다, 따라서 앞머리처럼 볼륨업되어있는 느낌으로 그리는게 아니라 곡률이 적은 곡선으로 그리는 것이 포인트가 될 것이다.

 

그렇다고 그리는 법이 완전 다른것이 아니다. 앞서말한 앞머리와 비슷한 형태이기에 가마에서부터 시작해서 하나로 이어진 느낌으로 그려나가면 된다.

가마로부터 이어진 느낌으로 그리자.

그럼 대충 머리카락같은 무언가가 나올텐데, 여기에서 중요한 부분이 있다. 바로 바리에이션인데.

긴 머리같은경우는 뭔가 포인트를 주는 이상한 움직임을 하고있는 머리카락이 있다.

 

(짙은파랑) 곡션을 따라 흐르지않는 머리

이 머리카락은 약간의 기교가 필요한데, 이런 머리카락을 더 붙임으로서 둥실둥실한? 부드러운? 이미지를 캐릭터성에 더한다, 생각보다 다양한 곳에 쓰이는 기교이기에 연습해보자!

 

 

뒷 머리카락의 구성

이번엔 뒷머리카락에 대해서 알아보자.

뒷머리는 보이지 않게되는 부분이 가장 많은 부분이기에, 앞서말한 머리위쪽 까지 그려서 벨런스를 확인하지않으면, 가장 이상해지기 쉬운 부분이다. 더 나아가 안보이는 부분의 흐름또한 상정해서 그려야하기떄문에, 더 어려울 수 있다.

 

일단 여기서 다루는 것은 단발이기 때문에, 사실 옆머리와 비슷한 길이를 하고있다, 따라서 옆머리가 여러개 있는 것을 상상하면 쉬울텐데,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하는건, "가마의 위치에서 선을 뽑을려니 머리가 이상해져!" 일것이다.

 

옆머리가 여러개 있다고 생각해보자

 

 

앞서말한 것 처럼, 두상의 형태를 잡지않으면, 뒷머리의 밸런스를 잡기 힘들 것이다 라고 이야기했는데 바로 이부분때문이다. 한점에서 머리카락을 뽑으려고해도, 실제 머리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를 파악하지 못하면, 머리카락의 구성을 잡기 힘들다.

 

 

 

구성을 잡았다면, 안 잡았을 때보다 그리기가 편해졌을텐데, 여기에서 실수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점에서 나오는 머리카락을 그리다가, 하나의 선에서 2개의 머리카락으로 분기하여 머리카락을 만드는 경우인데, 이러한 경우가 발생하면, 머리카락 벨런스가 부서지기 쉽다. 다시 말하지만, 한점에서 분기한 덩어리는 아래로 갈수록 더 커지는 형태가 아니라, 그대로 아래로 내려간다고 생각하자. 한덩이는 끝부분으로가서 2덩이가 될 수 없다.

이는 옆머리도 마찬가지다.

 

 

 

한점에서 나오는 곡선은 그대로 내려간다 2개나 3개가 되지 않는다.

 

다른 헤어스타일을 그릴려면?

이제 머리카락에대한 구별과 처리법에대해서 대략적으로 알았을텐데, 이것을 인지한 상태로 다른 해어스타일을 그릴떄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리면 되는지를 알아보자.

 

많이 그리게되는 헤어스타일중 하나인 숏컷을 알아보자.

1. 숏컷

남자캐릭터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헤어스타일! 하지만 이것은 여성이다.

기본적으로 그리는 형태는 비슷하나 헤어스타일의 특징이 존재한다. 숏컷같은경우는 머리카락이 짧기에 무게 중심이 아래로 치우쳐지지 않기에, 튀어나오는 머리가 생겨난다. 과거 앞머리의 설명에서 말했듯, 무개중심이 가마와 가까워지면 볼륨감있는 곡선이되는 원리와 같다. 따라서 머리에 삐죽삐죽 튀어나오는 형태의 구성이 된다.

 

남성의 경우 숏컷의 형태는 조금 다르게 그려지는데, 이는 직선과 곡선이 주는 느낌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곡선으로 그리고 볼륨감있게 그리는 반면 남성의경우 직선과 직각의 형태를 많이 쓰는 이유가 그러하다.

따라서 남성의 머리카락을 그릴때는 최대한 직선에 가깝게 볼륨을 주자

남성의 숏컷, 직선의 느낌을 주는 형태로 그리자.

 

남성과 여성의 숏컷에대한 차이가 또있을까? 물론 가장 중요한 부분이있다.

남성의 숏컷의 이미지와 여성의 숏컷의 이미지는 다르다. 좀더 스포츠틱한 헤어라고해야하나?

따라서 여성의 숏컷의 이미지는 단발의 형태, 남성의 형태는 단발보다 좀더 짧은 형태의 구성이다. 그러므로 뒷머리가 짧은 형태로 구성되어지는데, 이러한 부분떄문에 뒷머리의 변화에 차별점을 주어야한다.

 

남성과 여성의 뒷머리의 형태

 

2. 롱헤어

보통 공주님 머리같은 이런 롱헤어를 많이 그리고싶어한다, 물론 나도 그랬다. 뭔가 우아하지않은가? 허나 이 헤어스타일은 생각보다 난이도가 매우 높다. 왜그런가에대해서 아래에 기술하겠다.

 

롱헤어의 구성

1. 가마에서부터 머리카락의 끝부분까지의 길이가 매우 길다.

2. 이러한 길이속에서 하나의 덩어리를 나누는 것이 힘들다.

3. 외부적 요인(바람, 다른 물건(ex:손으로 머리카락을 올려잡는다등))으로인한 곡선의 변화가 무궁무진하다.

4. 긴 형태의 머리카락에 일정한 곡선을 주는것이 어렵다.

 

따라서 그리기전에 충분히 가마에서의 형태를 구상하고 그리자.

가마에서 시작되는 롱헤어의 구성

그리고 중요한 팁이있다면, 하나의 머리카락 파츠의 두꺠인데, 밖쪽으로 나가있는건 얇게 안쪽에있는건 두껍게 그리는 기교가 필요하다. 이러한 기교를 이용하면, 좀더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고 보기 좋아진다.

 

외쪽은 얇게 안쪽은 두껍게

 

3. 묶은머리(포니테일, 트윈테일)

이런 묶은 머리들은 조금 성질이 달라진다. 이때까지 가마를 기준으로 머리카락을 뽑아냈다면, 이번엔 머리카락이 나는 자리를 의식해서 그려야한다.

앞머리와 옆머리를 제외한 부분을 본다면 이러한 모습이다.

위 그림과같이 머리카락이 나는 부분을 시작으로 머리가 묶인 부분까지 의식해서 그리면된다. 또한 묶인 부분에서부터 가마를 기준으로 작업한 것처럼, 머리카락을 뽑아내는 형태로 작업하면된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외곽선이 가장 뚜렷하게 들어나는 헤어스타일임으로, 외곽선을 직선으로 구성하지 않고 선을따라 곡선으로 그려주는 것이다.

 

트윈테일이나 n테일도 개념은 같다. 당겨지는 위치를 의식해서 그리자.

 

4. 땋은머리

내가 이런걸 그릴리가 없지! 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그리게된다, 헤어스타일의 지식이 앝음에따른 문제일지도 모르겠다만, 일단 이것도 알아보자.

잘은 모르곘지만 머리카락3개로 이리저리 돌리면서 만들던데, 테스트할 머리카락이 없어서 봐도 잘이해가 안간다.

따라서 형태만을 알아보겠다.

y로 시작하는 땋은머리

우선 Y를 이어그려서 뼈대를 잡고 외곽에 볼륨을 주어서 완성하는 형태이다, 이러한 형태를 끝부분이나 윗부분을 좀더 다르게해서 바리에이션을 줄수있다.

또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y로 잡아놓은 뼈대이다, 이 뼈대는 걍 냅두는게아니라, 상황에 맞게 지움으로 좀더 자연스럽게 만들자. 그대로 냅두면 이질감을 줄 수 있다.

뼈대는 자랑용이 아니다.

5.롤빵머리

사실 이 단어는 처음들어봤다. 그려본적도없지만, 기교적인 측면에서 소개하려고한다.

롤빵머리, 개인적으로 현실에서 본적이 없다.

앞서 소개한 묶은 머리와 형태는 같지만, 달려있는 형태가 매우 특별하다. 따라서 저걸 그리기위한 기교가 새롭게 필요한데, 안쪽면과 밖면을 의식하면서 구성하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그 두꺠는 일정한데, 그림을 보면서 설명하겠다.

 

그리는 순서 1,2,3,4

1. 실루엣을 그린다.

2. 비슷한 두깨로 쪼갠다.

3. 두깨사이의 간격에 안쪽면을 그린다.

4. 디테일을 넣는다.

 

이때 2번과 3번에서 방향을 일정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마무리

머리카락에대해서 알아보았는데, 헤어스타일에 대해서 주의할점에 가마와 머리카락이 나는 부분에대해서 고려하고 그려야한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 그냥 랜덤성있게 그렸던 과거의 나를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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