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림일지

좋은 디자인이란?

Lenserd 2023. 7. 1. 17:37

좋은 디자인이란?

좋은 디자인이란?

좋은 디자인이란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리스트를 작성해봅시다.

 

- 색상이 이쁜

- 묘사가 잘된

- 투시가 잘 들어간

- 현실과 구별하기 힘든

- 귀여운, 무서운 과 같이 감정이 잘 들어난

- 내용이 잘 담긴

- 추가적인 상상력을 주는

 

이러한 다양한 주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좋은 디자인이라는 것은 타인으로 결정되는 것인가요? 라는 생각을 해볼수도 있겠군요. 이걸 좀더 명시적으로, 통괄적으로 정의할수 없을까요?

 

아마도 그리는사람은 1명(자기자신)이라고 한다면, 상업예술과 연관지어 이렇게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목적이 이견없이 전달된"

 

즉 타인으로 하여금 판단하는 좋은 디자인이란? 이라는 개념을 풀어놓은 리스트에는, 사실 자기(1명의 타인)에게 마음에 드는 그림인가? 에대한 다양한 기준입니다.

결과적으로 좋은 디자인이라는것은 내가 좋아하는 그림인가? 와 다르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가끔 자기인지가 되어있으신분이라면, " 이그림은 잘 그렸지만, 내가 좋아하는건 아니야" 라고 말하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즉 좋은 디자인== 자기에게 마음이 든다 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상업예술의 관점에서 그리는사람이 타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의도와 목적을 이견없이 잘 전달하였나?가 잘된 디자인의로써의 정의가 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짱구는 못말려의 캐릭터들

짱구는 못말려에 나오는 그림은 잘 그려진 그림일까요?

누구는 그렇다고 말하고, 누구는 아니라고 말 할 것입니다.

"현실에 비해서 사람은 저렇게 생기지 않았어! "

"저렇게 간단히 표현할 수 있다니!"

와 같은 많은 이견이 생길수있지만, 기준이 작자(그리는 사람)가 아닌 타인에있음을 인지하고 이렇게 구상된것이 작자의 의도인가? 를 생각하여 관점을 자신이 아닌 작자의 관점에서 한번 더 고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대포르메적 미학이나, 여러 상황적 대응 방법등 다양한 부분에서 잘 디자인 되었다 라는 관점을 인지 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부분에서는 상업예술에 대한 개념을 바탕으로 하고있음으로, 이 사실을 망각하면 안됩니다. 여기에서 주장하는 모든 기준은 상업예술이라는 틀 안에서 이루어지는 생각입니다. 허나 현실에서는 이부분을 가지고 잘 그린 그림과 못 그린 그림을 나누지 아니하며, 애당초 "자기에게 맘에드는 그림 == 잘 그린그림" 이라는 프레임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다수입니다.

따라서 상황에따라 이 관점은 달라질 수 있으며, 무엇을 관점으로 이 주장을 하고 있는가? 가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다. 그렇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모든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니 불만을 0에 가깝게 만드는 방법을 구상하고 한정짓는 방법은 매우 일반적이며, 유용합니다. 이러한 방법중 하나는 관람자측을 한정시키는 것입니다.

 

별 수 없이 한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떠한 사람이 피카츄 그림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이 요구를 해소해준다면, 많은 보상을 준다고합니다.

여러분이 놓인 지금 이 상황은 관측자가 한정된 상황입니다. 즉 요구자 1명만 만족시키면 해결되는 문제가 됩니다.

 

혹은 여러분은 지금 생쥐를 그리고있습니다.

그러면, 생쥐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족시킬수있는 그림, 즉 생쥐를 좋아하는 관람자측을 한정시키는 것입니다.

이부분에서 생쥐를 싫어하는 사람은 작성된 그림을 싫어할 확률이 매우 높지만, 이 대상은 여러분이 만족시켜야할 대상에서 배제되어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이야기가 될수도있습니다.

전 그림을 그려내고있음으로, 그림을 좋아하는사람으로 관람자측을 한정시키는 행위를 할 것입니다.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허나, 그림이라는 것은 다양한 분야가있고, 한정의 공간이 넓을 수록 대응하기 힘든 요소가 생깁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모든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과 그림 중 귀여운 것만 좋아하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안에 그 사람들을 그림이라는 개념으로 만족시키기엔 상당 수 무리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생쥐를 그리고있고, 생쥐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한정을 지은 상황이라면, 여러분은 좋은 디자인을 통해 생쥐를 그려내는 행위로 관람자 측의 만족을 도모하는 형식의 디자인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저 좋은 디자인! 이라는것에는 많은 의도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귀여운 생쥐"

"멋있는 생쥐"

"생쥐와 치즈의 달콤한 조화"

" 생쥐의 삶의 고달픔"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단지 이것으로 인해 좀 더 관측자가 한정될 수 있고, 넓어질 수 도 있습니다. 단지 이것을 잘 전달 할 수 있는가?는 여러분이 좋은 디자인을 행할 수 있는가? 에 달려있습니다.

 

 

어떤 요령이 필요할까?

그럼 우리는 다음과같은 상황을 인지 했습니다.

1. 관측자의 대상을 한정시킨다.

2. 한정된 관측자가 원하는 무언가를 창출해낸다.

 

그럼 여기에서 변수가 있을 수 있을까요?

 

1번에서 생길 수 있는 변수는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1. 한정시킨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 난 그림으로 한정했는데 그건 너무 큰 무언가였다.

 

2. 내가 생각한 한정과 현실의 한정이 좀 달랐다.

- 설치류로 한정하고 청설모를를 그렸는데, 뭔가 인기가 없다.

 

3. 한정의 대상이 0에 가까웠다.

- 수학을 좋아해서 미적분 캐릭터를 디자인했는데, 아무도 안본다.

 

2번에서 생길 수 있는 변수는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1. 난 생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같이나오는 고양이도 좋아할 것이라 생각했다.

- 그래서 고양이가 생쥐를 잡아먹고있는 그림을 그렸더니 신고를 먹었다.

 

2. 생쥐는 벌래를 먹으니 당연히 생쥐를 좋아하면 벌래도 좋아할 것이라 생각했다.

- 그래서 행복한 쥐를 꿈꾸며 벌래가 가득들어있는 상자에 생쥐가 들어있는 그림을 그렸다. 그랬더니 혐짤 주의 경고를 받았다.

 

3. 쥐를 좋아하니 당연히 쥐고기도 좋아 할 것이라 생각했다.

- 그래서 쥐요리를 그려보았다. 그랬더니 그만둴라는 소리를 들었다.

 

 

실재 " 설마 그럴순 없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놀랍게도 그럴 수 있습니다. 혹은 과장된 표현 일 수 도있지만, 저런 비슷한 경험을 한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무엇으로 말미암은 현상일까요?

 

즉 타인의 니즈를 파악하지 아니하고, 스스로의 생각에서 귀결된 결과입니다.

 

이것이 정말 타인이 원하는 것일까? 라는 분석이 없는체로 내가 그러니까 남들도 그럴꺼야! 라는 발상에서, 이러한 구성을 시작하면 스스로의 사고에서 완결된 결과에 반대되는 성향은 의문만을 남길 뿐입니다.

따라서 타인이 원하는것은 무엇인가? 라는 점에 항상 신경을 써야합니다. 말그대로 남을 만족시키는건 남에서 찾아야지 스스로의 추측과 생각에서 귀결을 내서는 아니됩니다. 타인의 사고에서 그 답을 찾으세요.\

 

 

마무리

좋은 디자인은 무엇인가? 를 상업예술의 기준에서 설명하고 분석해보았습니다.

스스로의 생각에 남들또한 이럴것이라는 일반화가 만들어내는 문제와, 현실은 다를 수 있음에 대한 인지의 중요성을 나열 하였으나, 그래도 난 내가 원하는걸 그리고 싶다! 라는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업예술이 아닌, 스스로를 만족시키기위한 예술을 추천드립니다. 어쩌면 그 예술에서도 그 예술이 좋아서 오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가서 그사람들의 마음을 컨트롤 하기란 힘듬에 가까울 것입니다. 내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드는 것과 타인이 마음에 드는것을 그려내는 방향성은 확실히 다름을 인지해야합니다.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 할 수 있으나, 걸어온 길은 다름을 인지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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